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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다, 지마켓글로벌·옥션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명품 직구 서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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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는 지마켓글로벌·옥션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 명품 직구 서비스 중 유일하게 G마켓·옥션·G9에 명품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부 전문 감정 업체의 명품 감정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구하다는 40개 이상의 유럽 현지 '부티크'와 직접 계약을 맺어 국내 명품 직구 플랫폼 중 최다 수준인 약 18만 개 이상의 신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템코(TEMCO)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상품의 유통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또 독자적인 실시간 API 재고 연동 기술을 통해 현지의 다양한 명품 아이템을 적시에 소개하면서 부티크와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양사는 외부 전문 명품 감정업체를 통한 객관적인 명품 감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글로벌, 옥션, G9의 명품 직구 구매 고객에게 '한국동산감정원' 소속 명품감정사가 진품 여부를 판단한 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보증서와 소견서를 제공하여, 유럽 현지 직송 명품에 전문가 명품 감정까지 더해 신뢰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2022년까지 100개 이상의 파트너 부티크를 확보하고 주문 후 상품 배송·교환·반품까지 책임지는 '전 단계 원스톱 통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럭셔리 아이템을 취급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 업계 전체에 B2B2C 명품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