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노승열이 20일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만 13세에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된 천재골퍼 노승열은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 2010년 유러피언투어(메이뱅크 말레이시아),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타 플레이어. 지난 2018년 군 입대 후 2020년 PGA로 복귀하며 부활을 준비 중이다.
스릭슨은 지난해 브룩스 켑카와 클럽과 볼 등 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노승열과 계약하며 정상급 선수 풀을 늘렸다. 지난주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는 후원 선수 마쓰야마 히데키가 개인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노승열은 "브룩스 켑카, 마쓰야마 히데키, 셰인 로리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팀 스릭슨의 멤버가 되어 매우 기쁘다. 스릭슨의 모든 클럽과 볼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스릭슨 클럽과 볼을 사용해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승열은 오는 1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스릭슨 ZX5 드라이버, ZX7 아이언, Z-STAR 볼, 그리고 클리브랜드 웨지 RTX ZipCore를 사용한다.
스릭슨은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브룩스 켑카, 마쓰야마 히데키, 그레이엄 맥도웰, 키건 브래들리 등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클럽과 볼을 후원하고 있다. LPGA투어 박인비, 전인지, 이민지, 하타오카 나사도 팀 스릭슨 소속이다. 국내에서는 김승혁, 김봉섭, 박정민 등 KPGA 선수단 구성과 함께 KPGA 스릭슨투어를 개최하며 국내 골프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스릭슨은 ZX 드라이버의 새로운 컬러 에디션 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