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관장 맴버십에 신규 가입한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정관장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정관장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정관장몰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이벤트 응모를 통해 각각 2022명에게 '정관장 활기력(10병)'을 증정한다.
KGC인삼공사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홍삼이 코로나19 이후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사이에서 이색 건강선물로 떠오르면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KGC인삼공사가 지난해 설 프로모션 기간 20대 소비자의 구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신규고객 수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구매금액도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2030세대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정관장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액도 지난해 550억 수준까지 성장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섭취 편리성은 물론이고 개성 있게 홍삼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2030고객들의 정관장 제품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재치있는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앞세워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관장 화애락 이너제틱'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