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KB라스쿨'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B라스쿨은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로 지난해 1월에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고등학생 교육을 지원한다. 유명 강사의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우수한 대학생 멘토의 1:1 멘토링 및 정서함양을 위한 비교과 강의 등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KB라스쿨 비대면 입학식에는 대학생 멘토 130여 명과 예비 고1,2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정서진 학생은 "지난 1년 동안 KB라스쿨을 통해 학교 수업을 보충하고, 다양한 비교과 특강으로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 며 "올해 2학년 과정은 의지를 갖고 더욱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신년사에서 밝힌 '사회와 환경, 이웃과 국민을 먼저 배려하고 존중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KB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에 따라,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위해 KB국민은행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지속된 청소년 지원 대표사회공헌사업을 'KB Dream Wave 2030'으로 재정비했다. 미래세대 육성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할 사회공헌 목표를 수립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