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설강화' 정해인과 지수의 다정한 스틸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유현미 극본, 조현탁 연출, 이하 '설강화') 11회에서 남파 공작원 수호(정해인)와 안기부장의 딸 영로(지수)가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방팅에서 처음 만나, 수많은 사건 사고를 거쳤던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설강화' 제작진은 수호와 영로의 스틸을 공개했다. 다락방을 배경으로 한 스틸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공개한 스틸에는 수호와 영로가 추억이 쌓인 공간인 다락방에서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 순간이 담겨있다. 원망과 미움이 아닌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수호가 영로의 머리를 넘겨주고, 영로의 손을 감싸고 있는 스틸에서 설레는 감정이 느껴진다. 과거 영로가 수호를 치료해주고 숨겨줬던 다락방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던 수호와 영로의 속마음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설강화' 11회에서는 인질극을 둘러싼 잔인한 진실을 마주한 수호가 강무(장승조)와 협력해 청야(유인나)와 격찬(김민규)을 제압하고. 수호와 영로는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를 위로하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11회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