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커플의 여행 목격담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SNS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동반 여행에 나섰다는 목격담이 공개됐다.
제주에 사는 게시자는 "지난 여름, 현빈이 자주 찾던 펜션에 손예진을 데려왔다"며 톱스타 커플에게서 받은 사인을 공개했다.
결혼 임박설까지 나오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 동반 여행을 다니는 모습은 이상할 것이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인다. 현빈과 손예진의 사인이 나란히 담겨진 사인지는 설레임을 유발한다.
특히 손예진이 사인지에 "2021년 7월" 이라는 날짜를 표시해 구체적인 여행 시기도 공개됐다. 새 작품에 들어가기 전까지도 두 사람은 공동 관심사인 골프를 치며 데이트를 해왔다.
지난해 공개 열애 이후 현빈이 지난해 초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매입하면서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결혼설의 중심에도 섰던 두 사람. 당시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후 현빈이 11년 간 거주한 흑석동의 고급 빌라를 매각하면서 일부 매체에서는 결혼 준비를 위해 실물 자산을 정리한 것이라고 보도 했지만, 당시 소속사에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손예진 현빈은 2019년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한 사이로 지난해 1월1일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손예진은 내달 방송하는 새 드라마 JTBC '서른, 아홉' 촬영에 매진 중이며 현빈은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에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하얼빈'은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던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액션대작이다. 2022년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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