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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김호중→손호준 응원"…정다경, '미스트롯' 찍고 6년만 댄싱퀸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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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정다경이 댄스곡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3일 오후 4시 정다경의 신곡 '가라 그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다경은 "2년동안 코로나19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자기계발과 연습을 많이 했다. 데뷔곡 이후 6년만의 신곡이라 정성들여 준비했다. 설렌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식구들도 단체 응원에 나섰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타이틀곡 '가라 그래'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섰고, 군복무 중인 김호중 또한 응원을 전했다. 배우 손호준과 MBC '야생돌'을 통해 탄생한 후배 그룹 탄 멤버들은 현장을 찾아 축하를 건넸다.

정다경은 "작곡가님이 소연 언니가 참여하면 더 노래가 풍부해지고 완성도도 높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언니가 흔쾌히 하겠다고 해주셔서 더 좋은 노래가 완성됐다. 언니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주겠다고 해주셔서 고마웠다. 군 복무 중인 호중씨도 따로 연락 주셔서 노래가 좋다며 직접 부르시기도 했다. 든든했다. 녹음할 때는 박성연 언니와 안성훈 오빠가 와서 응원해주시고 끝날 때까지 지켜보며 디렉팅도 봐주셨다. 다른 식구들도 많은데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든든했다"고 말했다.

'가라 그래'는 히트메이커 조영수의 곡으로 하우스 유로 댄스 장르에 한국적 멜로디를 가미,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자랑한다.

정다경은 "'가라 그래'라는 말이 평소에도 잘 쓰일 수 있는 말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 많은 분들이 따라 불러주실 수 있을 것 같다. 음역대도 노래도 나와 잘 맞는다.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대사 없는 연기가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평소 상황극도 하고 패러디도 할 만큼 연기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미스트롯' 이후 첫 활동을 트로트가 아닌 댄스로 정한데 대해서는 "장르에 국한되는 가수가 되고 싶지 않았다. 이 노래를 듣고 꼭 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정다경은 이날 오후 6시 '가라 그래'를 발표한다. 이후 설 연휴 안성훈과의 듀엣곡 '당신없인 못 살아'를 발매한다.

정다경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고 싶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 다가설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가능하다면 다양한 공연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