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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킹메이커'까지"…1월 극장가 장르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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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월 극장이 서바이벌 액션 호러부터 스릴러,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의 출격으로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12일 개봉하는 '하우스 오브 구찌'(22, 리들리 스콧 감독)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으로 할리우드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레이디 가가의 만남으로 화제 되었다. 영화는 브랜드 구찌의 창시자인 구찌 가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파격적이고 매혹적인 스릴러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 개봉을 확정한 호러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요하네스 로버츠 감독)도 1월 기대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시 돌아온 '레지던트 이블'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레전드 시리즈로 회자되고 있다. 영국 드라마 '스킨스'와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유명한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시리즈의 새로운 여전사 클레어로 변신해 좀비에 맞선 시원한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시리즈의 리부트인 이번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원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1, 2편의 최초 실사 영화화 작품으로 모든 재앙이 시작된 라쿤시티로 돌아갈 것을 예고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크리처들의 강렬한 비주얼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씬들은 짜릿한 공포감을 선사하며 레전드 시리즈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완벽하게 재현된 게임 속 공간과 크리처들은 원작 게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킹메이커' 역시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과 숨겨진 선거 전력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전략가 엄창록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삼았다. 영화는 1960-70년대 치열했던 선거 전쟁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며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