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의 책장엔 어떤 책들이 꽂혀있을까? 책 제목을 확인해보니, 절로 '헉'소리가 난다.
최근 RM이 위버스에 자신의 개인 책장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평소 독서를 즐기는 듯 책장엔 여러 책이 복잡하게 자리잡고 있었고, 맨 위에도 평소 즐겨보는 듯한 책들이 몇 권씩 쌓여있었다. 누구 책장인지 모르고 본다면, 미술 전공자의 것으로 보일 정도로 관련 전문서적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중엔 '한국미술 1900~2020' '서양미술사' '한국 근현대 미술사와 작가론' 뿐 아니라, 좋아하는 작가인 듯 화가 '이승조' 에 대한 책, 또 가구 관련 서적인 'Jeanneret Chandigarh' 등도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을 접한 팬들은 "진짜 제대로 된 덕후인가보다" "표지만 봐도 머리가 아파오는데, 저런 전문서를 좋아서 읽는다니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RM은 자타공인 미술 애호가. 지난 12월 미국에서도 공연을 끝낸 뒤 주요 미술관 투어를 하기도. 또 국내에서도 주요 전시회 등을 즐겨 찾아, 미술계에선 '미술 전시회는 두 종류로 나뉜다. RM이 간 곳과 아닌 곳'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팬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