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편스토랑' 박솔미가 한재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반가운 얼굴 한재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레시피 부자 편셰프 박솔미는 남편 한재석과의 특별한 홈파티를 준비했다. 이때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전설의 꽃미남 한재석이 등장,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어졌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이기 때문. 한재석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조각 외모와 꽃미소로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쑥스러워하면서도 아내 박솔미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 아내 박솔미의 부탁은 다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 미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한재석 박솔미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2010년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해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박솔미는 당시를 떠올리며 "남편(한재석)과 대본리딩 때 처음 만났다. 그때 남편은 나와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박솔미의 폭로에 한재석은 진땀을 흘리기도. 이후 한재석은 부끄러운 듯 박솔미가 만든 음식들을 폭풍 흡입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은 무려 8.3%까지 치솟았다.
요리를 사랑하는 박솔미가 만든 음식들을 그 누구보다 좋아하는 남편 한재석, 자신이 만든 음식을 행복하게 잘 먹는 남편 한재석을 보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귀염둥이 아내 박솔미. 사랑꾼 부부와 함께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편스토랑'이었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편스토랑'은 전국 기준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무려 40% 가까이 상승한 수치. '편스토랑'이 한 시간 더 빠른, 금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편성을 변경한 첫 회에서 눈에 띄는 시청률 상승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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