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비 강화에 나선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의 수비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복귀가 유력하다. 뉴캐슬, 첼시가 원하고 있다. 특히 뉴캐슬이 적극적이다. 바이아웃을 지불할 각오인만큼, 이적할 전망이다.
그 자리가 비게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스필리쿠에타로 메우길 원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의 광팬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포백의 풀백은 물론, 스리백의 측면 센터백으로 설 수 있는 아스필리쿠에타가 자신의 축구에 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를 쉽게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아직 재계약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년 계약을 원하고 있어, 계약기간에서 이견을 보일 전망이다.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소정의 이적료를 꺼낸다면 의외로 1월이적시장에서 결론이 날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