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스망 뎀벨레가 신났다.
뎀벨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뎀벨레는 2017년 여름, 당시 세계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무려 1억3550만파운드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뎀벨레는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난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뎀벨레는 잦은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지각 등 가십면에 더 많이 노출됐다.
하지만 여전히 어린 나이,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뎀벨레를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 첼시, 맨유 등이 뎀벨레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가 없는만큼 긁어볼만한 복권이라는 평가다. 바르셀로나 역시 재계약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캐슬이다. 루디 갈레티 기자는 4일(한국시각) '뉴캐슬이 뎀벨레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돼 '부자구단'이 된 뉴캐슬은 스타 영입에 혈안이 돼 있다. 뉴캐슬은 뎀벨레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킬 돈이 있는 팀이다. 신난 뎀벨레 측은 현재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서 받고 있는 48만5000파운드의 주급과 1250만파운드의 에이전트 수수료, 2500만파운드의 계약보너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