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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이모 엄정화, 어느새 조카에게 '용돈박스' 받네 "너무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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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조카에게 받은 용돈 선물을 자랑했다.

4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카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이쁜이 조카가 어느새 커서 월급을 타고 선물을 받았어요"라며 "이모 너무 감동이야"라는 글과 함께 선물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언제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꽃이 든 상자다. 하지만 상자를 열자 만원 지페가 줄줄이 이어져 나오는 일명 '용돈 꽃박스'였다.

조카의 마음씨에 감동한 엄정화는 눈물 표시를 더해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엄정화는 1남 3녀 중 둘째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노희경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