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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의 연속' 첼시, 찰로바마저 부상…토트넘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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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악재의 연속이다.

로멜루 루카쿠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불화설로 내홍에 휩싸인 첼시가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23)마저 잃었다. 찰로바는 3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후반 25분 교체됐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이날 '찰로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추가적으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소한 토트넘과의 리그컵 4강 1차전은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6일 오전 4시45분 토트넘과 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오랜 임대 생활을 마친 찰로바는 올 시즌 비로소 첼시에 뿌리를 내렸다.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개막전에서 EPL 데뷔골을 터트렸다.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도 성공한 찰로바는 정규리그 1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부상 병동이다.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고, 벤 칠웰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올 시즌 아웃됐다. 찰로바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살인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첼시는 1월 토트넘과 리그컵, 정규리그 등에서 무려 세 차례나 맞붙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