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눈길은 아르헨티나 명문 클럽 리버 플레이트에 꽂혀 있다. 아르헨티나 차세대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트지는 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와 계약하기 위해 1680만 파운드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 생 21세.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신성이다. 1m70의 작은 키지만, 포워드와 윙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스피드와 테크닉을 지니고 있다.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2018년부터 뛰면서 52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2023년 6월까지 리버 플레이트와 계약돼 있다.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는 2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고집하면,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1년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적료가 상당히 많이 내려와 있다. 2400만 파운드에서 약 1700만 파운드(약 270억원)까지 떨어졌다.
스포트지는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이 알바레스를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쟁팀을 앞서기 위해 올해 1월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