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힘 스털링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지난 몇년간 맨시티 공격의 핵심이었던 스털링은 올 시즌 잭 그릴리쉬의 영입과 필 포덴의 성장으로 설자리를 잃었다. 스털링은 올 시즌 376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선발 출전은 단 3번, 득점도 1골 뿐이다.
스털링의 인내심이 결국 한계에 다다른듯 하다. 8일(한국시각) 문도 데포르티보는 '스털링이 맨시티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능한 1월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한다'고 했다.
스털링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측면 보강을 원하는 사비 감독은 스털링을 타깃으로 점찍었다. 현지에서는 스털링과 프렝키 데용의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맨시티는 스털링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스털링은 떠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스털링의 선택으로 올 겨울, 주목할 이가 늘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