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아타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2일 발매한 미니 9집 '아타카'와 타이틀곡 '락 위드 유'로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세븐틴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다.
세븐틴은 '아타카'로 더욱 대담하고 뜨겁게 다가와 국내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는 물론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장악하며 '글로벌 케이팝 강자'로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 더 깊어진 세븐틴의 진취적인 사랑법
'아타카'는 세븐틴의 2021 프로젝트 "파워 오브 '러브'"의 세 번째 사랑의 형태로,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정열'이라는 감정이 만나 더욱 깊어진 사랑의 감정선을 드러내며 세븐틴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방식을 더욱 확장했다.
세븐틴은 '아타카'를 통해 상대방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과 멈출 수 없는 정열적인 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세븐틴의 진취적인 사랑법을 고스란히 전했다. '원조 자체 제작돌'답게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진정성을 담아냈고,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며 세븐틴의 음악색을 확고히 했다.
또한, 세븐틴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답게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방송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부터 컴백쇼, 음악 방송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작부터 끝까지 쉴 틈 없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정열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해 글로벌 팬들과 외신들의 연이은 극찬 세례를 받으며 드높은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 1위 행진으로 입증한 전 세계 '아타카' 열풍
세븐틴은 '아타카'로 전 세계 차트를 강타했다. '아타카'는 초동 판매량 133만 5,862장을 기록하며 다섯 작품 연속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 올해 2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타카'는 발매 후 초동 집계 기간(7일) 내내 한터 일간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켰고 발매 3일 치 집계만으로 주간 차트(2021.10.18~2021.10.24 집계 기준)에서 1위, 가온차트 2021년 43주 차 앨범 차트, 소매점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줬다.
더해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10월 22일~25일 자), 주간 앨범 랭킹(11월 1일 자)에서 1위를 차지, 빌보드 재팬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 차트와 주간 앨범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아티스트 100' 차트(10월 27일 자)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위상을 확인케 했다.
'락 위드 유'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멜론, 지니는 물론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1위와 최상위권에 안착,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페루 등 총 19개 지역 1위, 총 36개 지역 TOP 10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세븐틴은 하나의 악장 끝에서 다음 악장이 이어질 때 '중단 없이 계속 연주하라'라는 뜻이 담긴 '아타카'로 끝없는 성장을 보여주며 전 세계 '아타카' 열풍을 이끌었다. 매 앨범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세븐틴의 행보에 더욱이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