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과거 그린카드 이용고객 중 장기간 휴면 상태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이 3만5000명에 달한다며 편리한 예치금 환급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예치금 환급은 경륜경정 본장 또는 가까운 영업장(지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영업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스피드온(Speed-On)'을 통해서도 환급받을 수 있다.
경륜본장(광명)과 수원·부천·산본 지점은 매주 금요일~일요일, 경정본장(미사리)은 수요일~목요일, 장안·분당·중랑·관악·시흥·성북·강남·대전·인천·천안·의정부·동대문 지점은 수요일~일요일까지 현장 환급이 가능하며 영업장별 환급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다.
또한 '스피드온(Speed-On)'을 통해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스피드온 모바일 앱 또는 온라인 포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그린카드 예치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동된 본인 은행계좌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장의 장기간 휴장과 고객입장 제한 등으로 그린카드에 남아 있는 잔액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잊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번 안내를 통해 본인 소유의 예치 잔액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이번 안내로 인한 방문객 집중에 대한 대응과 고객들의 빠르고 편리한 환급을 위해 온라인 회원가입 안내를 위해 구성된 홍보단을 추가로 배치하여 예치금 환급업무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