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크레이지 러브'로 지상파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윤산하가 KBS 2TV 새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김보겸 극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 러브'는 밑바닥에서 시작해 업계 전설이 된 사교육기업 대표와 존재감은 없지만 성실한 여자 비서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는 김재욱과 정수정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재욱은 사교육 기업 업계 1위 고탑교육의 노고진을, 정수진은 노고진의 존재감 제로 비서인 이신아를 연기할 예정이다. 여기에 윤산하는 이신아의 동생으로 출연하며 정수정과 남매 호흡을 맞춘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인 윤산하는 같은 그룹의 차은우, 문빈 등과 함께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멤버. 그동안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 ,'소울플레이트', '너의 재생목록' 등을 통해 연기를 보여준 적은 있지만, 지상파 드라마에 합류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쏠린다.
'크레이지 러브'는 2022년 방송을 예고했으며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후속으로 2월 편성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