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기적'이 개봉을 앞두고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올 추석 극장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박정민, 임윤아, 이성민, 이수경 주연의 '기적'이 개봉 3일 전인 12일 예매 점유율 20.1%를 기록,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영화 '보이스' 뿐만 아니라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무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까지 쟁쟁한 기대작을 모두 제친 것으로 추석 극장가 독보적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예매 열기와 더불어 '기적'을 향한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했다. 9월 1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