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A매치 레바논전을 결장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9)이 주말 EPL 크리스탈팰리스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까. 영국 현지에선 불투명 쪽으로 보고 있다. 출전한다면 선발 보다 조커로 나설 가능성은 있다.
매체 스포츠키다는 1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벌어지는 크리스탈팰리스-토트넘전 선발 베스트11을 전망하면서 손흥민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손흥민은 A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레바논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7일 레바논전에서 아예 빼버렸다. A대표팀은 권창훈의 결승골로 레바논을 1대0 제압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으로 돌아갔고 소속팀에 합류했다.
스포츠키다는 크리스탈 상대로 나설 토트넘 예상 베스트11을 힐-케인-모우라, 알리-윙크스-호이비에르, 레길론-다이어-탕강가-에메르손, 골키퍼 요리스로 꼽았다.
크리스탈의 베스트11은 아예우-벤테케-자하, 밀리보예비치-쿠야테-갤러거, 미첼-게히-안데르센-워드, 골키퍼 가이타로 예상했다. 스포츠키다의 스코어 예상은 토트넘의 1대0 승리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3연승으로 리그 선두다. 맨시티-울버햄턴-왓포드를 차례로 1대0 제압했다. 해결사 손흥민은 맨시티, 왓포드 두 팀 상대로 결승골을 뽑았다. 크리스탈은 2무1패로 14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