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지난 20일 광명스피돔 대회의실에서 경륜경정 사업의 미래성장과 온라인 발매 활성화 등을 위한 청년혁신협의회인 'Young 스피드온'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해당 직원들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경주사업총괄본부 2030세대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다각화 하여 미래세대 관점에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선정된 직원들은 'Young 스피드온'으로 불리며 올해 12월까지 매월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에 참여하여 경륜경정 서비스 개선 방향,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운영 효율화·활성화 방안 등의 의견을 전문 분야별로 개진하게 된다. 간담회 운영은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를 통한 진행으로 효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경륜경정 발전을 위해 조직된 'Young 스피드온'이 오늘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온라인 발매 초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륜경정 사업의 건전화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온라인 발매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Young 스피드온'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청년혁신협의회 조직의 일원으로 현업과 관련된 발전적 의견을 적극 개진하여 경륜경정의 발전과 온라인 발매의 조기정착에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Young 스피드온'은 경주운영, 홍보ㆍ마케팅, 발매, 전산, 선수관리, 시설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30대가 11명, 20대가 4명으로 최종 15명이 선발되었다.
온라인을 통해 경륜·경정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모바일 앱(스피드온, Speed-On) 또는 온라인 포털 회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절차는 스피드온 앱을 다운받은 후 건전이용 서약서에 동의하고 건전구매지킴이에 자신의 성향, 게임몰입도, 기간별 자기한도 설정 후 게임중독 예방교육 시청으로 간단히 가입이 완료된다.
온라인 발매는 실명제 기반 청소년 접근 차단, 1인 1기기 사용제한, 구매한도액 5만원으로 축소, 개인별 구매한도 설정 등 건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시스템으로 구현하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