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한철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합류한다.
'재벌집 막내아들'(김태희 극본, 정대윤 연출)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조한철이 연기할 진동기는 순양가(家)의 차남으로, 계산이 빠르고 냉혹할 정도로 사리 분별이 정확한 승부사다. 자신이 장자가 아닌 차남으로 태어난 것이 순양의 불행이라 여기며 호시탐탐 순양그룹의 왕좌에 오르기를 갈망하는 인물. 조한철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보여줄 새로운 얼굴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앞서 출연소식을 전한 송중기와는 드라마 '빈센조'로, 이성민과는 영화 '블랙머니'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이들과의 재회에도 이목이 쏠린다.
조한철은 전작 '빈센조'를 통해 국내 최고 로펌의 대표이자 뼛속까지 '강약약강'인 능구렁이 빌런 한승혁으로서 서사에 활기를 부여했다.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지리산'부터 내년 방송될 '재벌집 막내아들'에의 합류 소식까지 전했다.
한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60일, 지정생존자', '뷰티풀 마인드',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의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2년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