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객실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호텔 셰프의 손맛을 즐길 수 있는 '해비치 간편식 4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비치 리조트에는 간단한 취사 및 조리 도구와 식기류 등이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간편식을 조리할 수 있다. '해비치 간편식 4종'으로는 온 가족의 식사 대용이나 간식, 안주 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은대구탕', '우거지 갈비탕', '미니 함박스테이크', '폭립 타코'가 준비됐다.
'은대구탕'은 바지락과 모시조개 등을 넣어 칼칼하게 우려낸 조개 육수와 손질된 은대구 한 마리, 콩나물, 청양고추 등이 들어 있어 맑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우거지 갈비탕'은 큼직한 소갈비와 사태, 고기 육수가 들어 있어 3분만 조리해도 깊고 풍부한 갈비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해비치 셰프가 개발한 특제 고추기름이 들어 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미니 함박스테이크'는 셰프들이 손수 빚어 만든 수제 패티 및 특제 소스와 함께 치즈, 루꼴라가 함께 동봉돼 있어 간편하다. '폭립 타코'는 바베큐 럽에 재워 맛을 낸 폭립 살코기와 특제 살사 로하 소스, 아보카도로 만든 구아카몰리, 콘 또띠아, 밀 또띠아, 라임, 고수 등이 들어 있어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즐기기 좋다.
해비치 관계자는 "사람들과의 대면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객실 내에서 식사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객실 주방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