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 SNS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아 '집콕'으로 속상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랜선 여행과 베터파크(베란다+워터파크) 등을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것에서 착안, 이번 SNS 영상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8월 2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는 집 안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에버랜드나 캐리비안 베이에 온 것처럼 신나게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놀이기구 영상을 시청하며 실제 탑승한 것처럼 즐긴다든지 워터파크로 연출한 미니풀장에 앉아 물놀이를 즐기고, 에버랜드 굿즈를 진열해놓고 상품점에 와있는 것처럼 연기하는 등 어떤 영상이라도 자유롭게 촬영해 응모 가능하다.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 참여를 위해서는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영상 URL을 에버랜드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해야 참가 완료된다.
에버랜드는 응모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7일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5명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를 통해 고객들이 잠시나마 집 안에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가상 체험하며 답답한 마음으로부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