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서인국이 '미남당'으로 초고속 컴백한다.
12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서인국이 새 드라마 '미남당-사건수첩'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전직 프로파일러 한준과 동료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활극을 담는 작품이다.
'미남당'의 원작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서 대상을 수상한 정재한 작가의 매력적인 소설. 수상한 카페 '미남당'과 이를 찾아온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유머러스한 전개 등 원작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집필은 영화 '황해'와 '군대', '군주-가면의 주인'을 쓴 박혜진 작가가 맡아 원작의 재미를 더한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와 이들이 펼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여기에 주인공인 한준으로는 서인국이 합류를 확정하며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서인국은 최근 종영한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후 초고속 안방 컴백을 예고하게 됐다. 서인국은 '멸망'을 통해 초월적 존재인 멸망을 치명적인 매력으로 표현했고,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인국은 '너를 기억해',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38사기동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에서 장르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바. '미남당'을 통해 보여줄 그의 새로운 연기에도 기대가 쏠린다.
'미남당'은 피플스토리 컴퍼니와 AD406이 공동으로 만들며 10월 촬영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