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차 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개성고 이민석과 경남고 김주완이 청룡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6일 오후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개성고와 경남고의 청룡기 고교야구 1회전 경기가 열렸다. 개성고 이민석과 경남고 김주완의 선발 맞대결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개성고 이민석은 올해 실력이 일취월장하며 롯데의 1차지명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키 189cm, 몸무게 97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다. 최고구속 152km의 속구에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을 구사한다. 부드러운 투구폼과 공의 회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고 김주완 역시 롯데의 1차 지명 후보로 새롭게 떠오르는 좌완 투수다. 키 189cm, 몸무게 97kg으로 이민석과 동등한 체격조건에 최고 구속 145km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특히 김주완은 올해 황금사자기에서 진흥고 초고교급 투수 문동주와 선발 맞대결을 펼쳐 승리하며 단숨에 주목을 끌었다.
우완 이민석과 좌완 김주완. 롯데의 행복한 고민은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까?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