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4번타자'가 복귀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재환을 등록했다.
김재환은 지난달 26일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쉬면서 관리를 하면 뛸 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완벽하게 회복하고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휴식을 취한 김재환은 지난 1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정상적인 상태"라며 "그동안 무리를 하면 다시 무릎에 통증이 생기긴 했는데,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건우(중견수)-김인태(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안재석(유격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재환이 올라오면서 두산은 백동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