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엄지원이 영화 '방법: 재차의'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6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방법:재차의'(김용완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임진희 역의 엄지원은 "전작 드라마에서는 사회부 기자였다. 그러다가 지금은 온라인 방송을 하고 있는 기자가 됐다. 모 라디오 프로의 게스트로 나갔다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세 건의 살인 예고 제보를 받게 되고, 그 사건을 파헤치다보니 예고된 살인을 예고까지 하게 된다. 그러면서 위험한 사건들을 겪어내면서 펼쳐지는 안내자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고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드라마 속 설정의 3년 이후의 설정인 '방법: 재차의'. 엄지원은 임진희의 3년간의 변화에 대해 묻자 "임진희는 어떤 큰 사건을 백소진이라는 방법사를 만나면서 이성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없는 일을 겪게 됐다. 냉철하고 집요하지만, 무속적인 것들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겪게 되고 이성적이지 않을 일도 받아들이게 된 캐릭터다"고 전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tvN 드라마 '방법'(2020), 영화 '챔피언'(2018) 등의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반도'(2020), '염력'(2018), '서울역'(2016), '부산행'(2016) '사이비'(2016)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이 출연한다. 7월 2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