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싱글 CD '버터'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2일 공식 SNS에 싱글 CD '버터'의 수록곡이 담긴 트랙리스트를 올렸다. 모션을 가미한 형태의 이번 트랙리스트는 다양한 색깔을 사용해 밝고 생동감이 넘친다. 싱글 CD에 수록되는 곡뿐만 아니라 곡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도 적혀 있다.
첫 번째 트랙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연일 대중음악사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글로벌 서머송 '버터'. 이어 두 번째 트랙은 신보 발매 소식을 전하는 공지문에서 '심장 속 리듬을 움직여 줄 곡'이라고 소개된 바 있는 '퍼미션 투 댄스'이다. 3번과 4번 트랙은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다.
곡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면면도 예사롭지 않다. '퍼미션 투 댄스'의 작사, 작곡에는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을 비롯해 제나 앤드류스(Jenna Andrews), 조니 맥데이드(Johnny McDaid)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 작업 때도 에드 시런과 협업한 바 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버터'와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담기는 싱글 CD '버터'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음반은 오는 9일 발매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