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윤석이 '모가디슈'를 택한 이유를 전했다.
1일 오전 영화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제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석은 "김윤석은 "제가 류승완 감독님과 함께 작품하는 것이 처음이다. 그간 두 서너번 정도 만날 기회가 계쏙 빗겨나갔었는데 꼭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엇보다 '모가디슈'는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건과 캐릭터들의 면면이 너무 시나리오 안에 잘 녹아있어서 이 작품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군함도'(2017), '베테랑'(2015), '베를린'(2013), '부당거래'(2010),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2008), '짝패'(2006)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