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4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 안양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체 프로세스 자문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처치 등 의료지원하고 있다. 안양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체육관 빙상장 로비에 개소했다.
안양시와 동안구보건소는 안양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자문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3월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시와 지난 3월 26일 안양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앞서 안양시 어르신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진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처치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자문했다. 특히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하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병원은 중앙부처 질병관리청 및 안양시와 신원확인에서부터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입력,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예방접종 전 과정을 모의훈련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백신접종은 안양시민 여러분들의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안양시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