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17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했다. 이번달 초 통영에서 제17회 1, 2학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올해 대학축구 전국대회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8회 연속 통영에서 개최되며, 전국 대학 축구 81개팀 약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산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구분돼 열리며 각 리그별 40개, 41개팀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2개의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내달 6, 7일 양일간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 한산대첩기 예선 1일차 경기가 열렸다. 연세대와 고려대가 서정대와 목포과학대를 각각 4대0, 6대0으로 대파하며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숭실대와 동신대도 한려대, 동강대를 상대로 나란히 3대0 완승을 거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1일차 결과
건국대 3-2 수원대
경기대 1-1 안동과학대
사이버외대 1-0 군장대
한남대 3-2 전남과학대
광주대 3-1 중앙대
경희대 3-2 청주대
국제사이버대 2-0 케이씨대
호원대 1-0 한국열린사이버대
숭실대 3-0 한려대
인제대 3-1 가야대
조선대 5-2 동의대
연세대 4-0 서정대
동신대 3-0 동강대
고려대 6-0 목포과학대
우석대 4-1 강동대
순복음총회대 3-2 한일장신대
한라대 3-1 세경대
제주국제대 1-0 동원과학기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