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가 돌아온다.
디오는 25일 1년 6개월여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방부 정책에 따라 디오는 부대 복귀 없이 미복귀 전역한다. 기자회견이나 팬미팅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디오는 2019년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 기사단)에서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했다. 그는 6.25 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참여하는 등 성실히 군 복무를 마쳤다.
이로써 디오는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두번째 군필자가 됐다.
2012년 엑소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으르렁' '중독' '코코밥' 등을 히트시킨 것은 물론,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함께' '스윙키즈'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한 디오인 만큼, 복귀작은 일찌감치 확정지은 상태다.
디오는 김용화 감독의 SF 영화 '더 문'(가제)를 통해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를 그린 작품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