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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소희, '언더커버' 촬영중 호흡곤란 등 실신→촬영중단 응급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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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드라마 촬영 도중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실신하며 응급실로 이송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2일 오후 한 촬영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한소희가 '언더커버' 촬영 도중 호흡 곤란 등 여러가지 증상을 한꺼번에 일으켜 실신하며 촬영이 중단되고 응급실로 급하게 이송됐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언더커버'라는 작품이 워낙 액션신이 많은데다 한소희가 책임감에 대역도 거의 없이 직접 액션신 촬영에 임해왔다"며 "매일 강도높은 액션신을 촬영할 정도로 강행군의 연속이라 최근 탈진에 갈비뼈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고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22일 급기야 호흡곤란 등의 증상까지 일으켜 실신하며 촬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한소희는 현재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와 안정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넷플릭스 드라마 '언더커버'(가제)에서 주인공 윤지우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언더커버'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윤지우의 숨막히는 복수극을 다룬 작품으로 한소희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해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을 만들어낸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