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델레 알리(25·토트넘)의 이름은 없었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시작하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 알리를 포함하지 않았다.
알리는 직전 풀럼전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풀럼과 1대1로 비겼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에 낙담한 표정의 사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셰필드전 선발 명단에 케인, 손흥민-베르바인-은돔벨레, 호이비에르, 레길론-데이비스-다이어-로든-오리에를 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 베일, 라멜라, 시소코, 제드손,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하트가 올랐다.
미드필더 알리가 들어갈 곳은 없었다. 알리는 출전 시간을 원한단. 전 토트넘 사령탑인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알리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 레비 회장은 알리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미드필더 윙크스도 포함되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