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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김재경, 2021년 첫 감성 멜로 주인공으로 스크린 정조준..성숙해진 연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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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감성 멜로 영화 '간이역'(김정민 감독, 유한회사 간이역 제작)으로 첫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 김재경이 애틋한 감성 연기를 예고했다.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시작으로 MBC 드라마 '배드파파',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된 연기로 사랑받아 온 김재경은 '간이역'을 통해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김재경은 극 중 시한부 판정을 받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로 결심한 지아 역을 통해 차세대 멜로 퀸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에 있어 진솔한 지아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한 김재경은 연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밀도 높은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가슴 찡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이렇듯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김재경의 연기로 기대감을 높이는 '간이역'은 오래간만에 만나는 감성 멜로 드라마로서 올겨울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간이역'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와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가 그려가는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 등이 출연했고 김정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