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천신만고 끝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린우드를 최전방으로 배치했다. 제임스와 린가드, 마타가 2선으로 나섰다. 허리 2선에는 판 더 비크와 매토미니가 나섰다. 포백은 텔레스, 튀앙제베, 바이, 윌리엄스가 구축했다.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5분 맨유는 첫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맥토미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맨유는 주도권을 쥐고 나섰지만 공격을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왓포드가 역습을 나서며 맨유를 압박했다 .전반 16분 왓포드 마시나의 헤더를 헨더슨을 막아냈다. 전반 32분에는 사르가 슈팅했지만 튀앙제베가 막아냈다. 맨유는 전반 43분 판 더 비크가 패스한 것을 마타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의 공격이 계속 막혔다. 후반 4분 제임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36분에는 래시포드의 슈팅이 나왔지만 다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맨유가 32강에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