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코트를 빠져 나가는 선수들을 불러 모아 미팅을 가졌다.
고양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KGC와의 경기에서 79대74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리온은 인삼공사(16승12패)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승리에 만족할 수 없었다. 11점차까지 달아났던 경기였지만 3쿼터엔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접전을 펼쳤다.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모아 직접 몸으로 시범을 보이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