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두번째 골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2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이 아닌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었어야 했다. 그들은 좋은 찬스를 잡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승리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케인의 모습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다. 오랜 시간 함께 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두번째 골은 대단했다. 중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44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이 골은 리그 12호골이자 토트넘 소속으로 넣은 100번째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