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27)가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송화는 지난 30일 화성실내체육관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첫 경기를 앞두고 편도가 붓고 전날 밤 고열에 시달리면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 출전하지 못했다.
조송화는 지난 29일 37도 이상의 고열 증상을 보였고, 30일 오전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하지만 기업은행에 따르면, 조송화는 코로나 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 받았다.
조송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V리그는 '셧다운' 될 수밖에 없었다. 기업은행이 치렀던 지난 2주간 상대 팀들과 모든 관계자가 검사와 격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V리그는 일시 중단되고 향후 일정이 재조정돼야 하는 상황을 맞을 뻔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