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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아들 지욱 일기장 염탐 중? "미워죽다가도 너무 예뻐" [i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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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연수가 아들 송지욱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박연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기…왜 쓰는 거니? 진짜 미워죽다가도 또 넘 예쁜 건 진정 내 배에서 나왔으니..가능하다 #일기 #6년째 쓰는 #송지욱 일기 #초6맞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지욱 군의 일기가 담겼다. 지욱 군은 일기에 "오늘 그냥 집에서 하루 종일 핸드폰하고 놀았다", "축구 갔다", "오늘은 2시에 훈련하고 집에서 다같이 삼겹살을 먹고 반신욕을 하면서 엄마 폰으로 게임하고 배라 먹고 잤다" 등 매우 간결한 내용으로 눈길을 모았다. 엄마 박연수의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엿보인다. 박연수의 한숨에 배우 박은혜는 "쓰는 게 어디야ㅎㅎ"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박연수는 슬하 송지아, 지욱 남매를 두고 있다. 송지아는 골프 선수를, 송지욱은 축구 선수를 꿈꾸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