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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눈길에도 거침없는 주행 성능으로 겨울에 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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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과 빙판길 미끄러짐이 빈번한 겨울은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운전 실력 못지 않게 자동차가 지닌 주행 성능도 중요하므로 '전지형 전천후' 성능을 갖춘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70여년 동안 SUV만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랜드로버는 올해 9월 국내 출시된 올 뉴 디펜더를 어디든 갈 수 있는 차량으로 만들기 위해 브랜드의 기술과 노하우를 응축하여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탑재했다. 실제로 올 뉴 디펜더는 영하 40℃ 이하의 북극과 50℃가 넘는 사막, 고도 1만 피트에 이르는 콜로라도의 로키 산맥 등 혹독한 환경에서 수행된 극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올 뉴 디펜더에는 악조건의 지형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자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통해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 및 도강 모드 등 주행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새로운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의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여 차량의 모든 기능을 주어진 환경에 맞게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올 뉴 디펜더를 차별화하는 혁신적인 상시 사륜 구동 및 2단 트렌스퍼 박스, 센터 락킹 디퍼렌셜, 옵션으로 제공되는 액티브 리어 디퍼렌셜은 사막의 부드러운 모래부터 북극의 얼어붙은 땅 툰드라까지 어디서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온로드 성능도 대폭 강화돼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랜드로버가 올 뉴 디펜더만을 위해 개발한 새로운 알루미늄 D7x 플랫폼은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역사상 가장 견고한 랜드로버 차체를 제공하면서도 향상된 승차감을 지원한다.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즉각적으로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짧은 전후방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 및 이탈각을 제공해준다. 랜드로버의 디자이너들은 친숙한 디펜더만의 특징들을 21세기에 맞게 다시 해석해 새로운 디펜더를 완성했다. 또한,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그리고 노출형 스페어타이어는 과거부터 고수해 온 디펜더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 디펜더의 디자인 전통을 유지해 오리지널 디펜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실용적인 레이아웃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탕으로 높은 기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며 노출돼 있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은 새롭고 놀라울 뿐만 아니라 차량에 타거나 오프로드 주행 시 보조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내구성이 강한 고무로 마감처리 돼 오염이 적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바닥소재와 센터 콘솔을 비롯해 다양한 수납공간에서도 랜드로버 인테리어의 특징인 실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모든 탑승객에게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의 레그룸은 1m에 가까운 992㎜의 길이를 자랑하며 동시에 40:20:40 분할 폴딩 시트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075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폴딩 시 최대 2380리터의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