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강현수가 유세윤·장동민·장도연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강현수는 최근 이들이 속한 엘디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오랜 친분을 맺은 매니저가 운영하는 이 회사에 손잡으며 의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엘디스토리 이동열 대표는 "강현수는 가수와 배우, 예능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왔는데 그동안 개인 사업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이 뜸했다"며 "다시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강현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는 최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식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 자신의 본명이 이상진이라고 밝힌 그는 그동안 하유신, 강현수, 박우진, 이수겸, K, 브이원 등 다양한 예명으로 활동하며 '부캐' 활동의 원조 임을 강조해 웃음을 샀다.
특히 그는 브이원으로 활동할 때 발표한 노래 '그런가 봐요'가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강현수는 '불타는 청춘'에서 이 노래를 열창한 데 이어 자신이 래퍼로 참여했던 고(故) 최진영의 대표곡 '영원'을 함께 출연하는 구본승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현수가 둥지를 튼 엘디스토리에는 유세윤·장동민·장도연 외에도 유상무·이은형·허안나·배지현·허송연·홍예슬·김규종·김상혁·김성원·류근지·장기영·김철민·김여운·조준호·이원석·박상현·이영준 등이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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