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2연승을 거둔 아르테타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하며 승리가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아스널은 후반 21분 마르티넬리와 교체되어 들어온 라카제트가 결승골을 넣었다. 라카제트는 오른쪽 측면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슈팅해서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결과로 아스널은 지난 첼시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고 6승2무8패(승점 20)로 13위에 자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안다. 첼시전 승리는 큰 도움이 됐다. 브라이튼 원정에 와서 또 다시 승리 한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결과에 행복하다. 라카제트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자신감에 가득 차있다"면서 "우리는 후반전에 팀에 변화를 주길 원했다. 우리는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이지 못했다. 후반전에 우리는 더 자신감에 차있었고 더 전방에서 플레이 했다"라며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인 팀과 결승골을 넣은 라카제트를 칭찬했다.
끝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승리가 최고의 보약이다. 이제 다른 상황이 됐다. 앞날이 훨씬 더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