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앞둔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스토크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다. 수비의 견제를 받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손흥민은 후반 31분 케인의 패스를 받았다. 페널티 박스로 공을 몰고간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명백한 오심이었지만 카라바오컵은 4강전서 부터 VAR 판독을 실시해 판정 번복은 없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통산 100호골을 노릴 전망이다. 25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4-2-3-1 전형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최전방에 케인을 세우고 손흥민, 은돔벨레, 베르바인이 뒤를 받친다. 3선에 호이비에르와 시소코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4는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바이렐트, 오리에가 맡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며 비슷한 예상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케인을 스트라이커에 두고 손흥민, 은돔벨레, 베르바인이 2선을 맡는다. 그 뒤를 호이비에르와 시소코가 받친다. 포백에 레길론, 다이어, 알더바이렐트, 오리에가 자리하고 요리스가 장갑을 낄 것이라 예상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