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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눈밖에 난 선수들' 토트넘 1월 이적시장 '살생부'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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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최대 7명의 선수를 타팀으로 떠나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은 스쿼드가 가득 차 있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풋볼런던은 1월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7명의 선수를 찍었다.

풀백 대니 로즈, 미드필더 제드손 페르난데스, 미드필더 델레 알리,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 윙어 잭 클라크, 미드필더 조지 마쉬, 미드필더 앤서니 조르주다. 미드필더 윙크스는 제외했다. 이미 무리뉴 감독이 윙크스를 다른 팀으로 보낼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윙크스와 그 문제에 대해 얘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풋볼런던은 델레 알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구단 내부에는 재능있는 알리를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짧은 임대가 대안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알리는 지난 주중 스토크시티와의 리그컵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교체된 후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알리의 플레이에 대해 화를 냈다. 팀을 어려움에 빠트렸다"고 밝혔다. 넘버3 골키퍼인 가자니가에 대해선 '조 하트가 지난 여름에 팀에 가세한 후 가자니가의 입지는 더 줄었다'고 평가했다.

1군에 등록되지 않아 U-23세 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대니 로즈에 대해선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이적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