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11 KB국민은행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63대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베테랑 김정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하며 이날의 히어로가 됐다. 발바닥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혜진도 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골밑의 대들보 김소니아도 13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2승4패를 기록,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반경기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을 4번 만나 모두 패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8승9패가 되며 5할 승률도 무너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