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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시티 이어 첼시도 가세, 더욱 뜨거워진 '홀란드 영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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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전이 더욱 뜨거워진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4일(한국시각) '첼시의 내년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목표는 홀란드 영입'이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포스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시대'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벌써 10골을 넣었다.

유럽 빅 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일찍이 홀란드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맨유 대신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 역시 홀란드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아궤로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점찍은 모습이다. 여기에 첼시까지 홀란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의 보도를 인용해 '홀란드는 올해 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총 32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홀란드를 향해 관심을 표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홀란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첼시의 첫 번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