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티즈(ATEEZ)가 끊임없는 외신들의 호평으로 기분 좋은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미국 주요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제로 : 피버 파트 1 '다이어리 필름''이 '2020 K팝 최고의 순간(The Best K-Pop Moments of 2020)'에 선정되었다. '다이어리 필름'은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 앨범 발매 전 공개된 것으로, 장장 16분 가량의 영상에 에이티즈의 세계관을 녹여냈다.
이어 올해 초 발매됐던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의 타이틀곡 '앤서(Answer)'는 미국 '페이퍼(PAPER)'와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에서 선정한 '2020 최고의 K팝 40곡(The 40 Best K-pop Songs of 2020)'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페이퍼는 "에이티즈가 K팝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떠오르는 주역들 중 하나인 게 놀랍지 않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홍콩의 대표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역시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를 '2020 최고의 K팝 그룹의 앨범 15(The top 15 K-pop group albums of 2020)'에 선정했다. 그리고 "에이티즈는 매 앨범마다 파장을 일으켰다. 에이티즈가 왜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K팝 보이그룹 중 하나인지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앤서'로 완벽한 이유를 알 수 있다"라며 높은 가치를 매겼다.
앞서 에이티즈는 이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연말 결산 차트에도 당당히 랭크되었으며, 외신뿐만 아니라 이달 진행된 '2020 MAMA'와 '2020 TMA'를 통해 국내 연말 시상식에서도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고공행진하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